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으로 모든 이의 마음에 있는 어둠, 미움과 분노를 몰아내시고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서기 30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 밖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형을 선고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이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을 목격한 많은 사람은 절망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한 보잘것없는 몇몇 사람들은 인내심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를 충실히 믿었고 그분의 약속을 어렴풋이나마 믿고 있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모습을 어머니 마리아도 아니고 사도 베드로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만 가지고 예수님 주위를 맴돌았던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의 감동이 우리 모두에게 그대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자의 슬픔, 미움, 아픔을 거두어 주시고 희망과 기쁨을 가지고 살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해철 / 볼티모어 한국순교자천주교회 신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