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봉사회 선정
▶ 홍연섭·노명수·김창달씨 5월11일 오전 11시 시상식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단체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박미애)는 그동안 펜데믹으로 인해서 마련하지 못했던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올해에는 재개한다.
이 봉사회는 가정의 달인 5월 11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그레이스 웰-빙 소프트 두부식당(구 동보성) 연회실에서 ‘제 27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갖는다. 박미애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서 상황이 좋지를 않아서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서 시상하는 행사를 가지지 못했다”라며 “올해에 시상식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장한 어버이로 선정된 한인은 홍연섭, 노명수, 김창달 씨 등이다. 박미애 회장은 “장한 어버이상은 훌륭한 가정을 이루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한 한인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라며 “그동안 펜데익으로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훌륭한 분들에게 이 상을 주어야 하는데 이번에 3분밖에 선정하기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장한 어버이상을 받게 된 한인들은 다음과 같다.
▲홍연섭(여 85세)
한국에서 배구선수를 했고 지난 1978년도에 도미하여 2001년도부터 조기회를 맡아서 현재까지 조기체조를 지도하고 있다. OC한미 노인회 부회장으로 12년간 봉사했다.
아들 홍규완(60세)씨는 하와이 바야다 홈 케어(Bayada Home care)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딸 홍원숙(58세)씨이다. 지난 2022년도에 사망한 남편 홍희섭씨는 OC한미 노인회에서 재무로 봉사했다.
▲노명수(남, 81세)
한국에서 중학교 교육위원으로 11년 교육공무원 생활을 했고 1976년에 도미해 공항과 시청 청소사업을 하다 ‘크라운부동산’을 창업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한인회 회장,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민주평통 자문회의 OC 지회장. 오렌지 카운티 한우회 회장 등을 역입했으며, 현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부인 노명희 씨는 OC가정상담소에서 오랜동안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장남 빅터 노 씨(51세)는 변호사로 ‘노스 로펌’을 운영하고 차남 톰 노 씨(49세)는 국무부 연방 공무원으로 있으며 딸 태미 노씨(42세)는 보스톤 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했다.
▲김창달(남, 77세)
한국에서 1970년 낙원상가에서 피아노 조율을 시작해 3년만에 독립된 피아노 업소를 운영했다. 지난 1978년도에 도미해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다가 1991년 김스 피아노를 창업했다. 지난 2012년 300여명 규모의 콘서트홀을 갖춘 스탠톤 신사옥을 오픈했다. 또한 OC한인회 이사, 한인상공회의소 이사를 역임했으며 OC장로협의회, 6.25 참전용사비 건립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 김수정 씨(73세)는 세일즈 담당으로 장남 벤자민 김 씨 (49세)는 UCI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마케팅담당 부사장, 차남 조나단 김씨(48세)는 관리담당을 하고 있다.
한편 초창기 이 봉사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금 70대로 변함 없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으로 50대 중년층 한인 주부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봉사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박미애 회장 (714)530-44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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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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