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후원 대표 위원장 한기홍 목사 등 방문
▶ 10만달러 피해지역에 전달

한인 교계 지도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위한 ‘10만달러 기금모금 운동’ 결산과 피해 지역 직접 전달에 관한 보고회를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교계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위한 ‘10만달러 기금모금 운동’을 펼쳐 모금한 기금을 직접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구호기금 마련 후원 대표위원장인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한 방문단은 총 모금액 11만 4,190달러 중에서 10만달러를 튀르키예내 카라만마라스, 아디야만, 안타키아, 아다나, 메르신 시 등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한기홍 목사는 총 10개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 사역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피해 교회 등에 각 5,000-1만달러 등 총 5만 2,500달러를 전달했다. 나머지 4만 7,500달러는 4개 도시의 6개 타운을 후원 마을로 선정해 올해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어린이 여름학교 운영 및 구제 생필품 등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지원 등을 계속하게 된다.
이번 지진 구호금 수혜기관은 거주를 위한 텐트 사역, 임시 주거 시설보수, 창고사역, 화장실과 세면대 건립, 재난 지역에 생필품, 위생용품, 신발, 학용품 등 구호박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하게 된다.
한기홍 목사가 현지에서 전달한 10만달러 이외에 모금액 잔액 1만4,190달러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입은 아프카니스탄 및 시리아 난민지원 사역 중 미주에 잠시 방문한 노광조 난민선교사에게 2,500달러, 나침반교회가 후원하는 튀르키예 심연섭 선교사에게 1만1,690 달러를 직접 전달했다.
OC교계에 따르면 현재 피해 지역에서 요청이 가장 많은 물품들은 식료품, 슬리퍼, 신발, 내의(대,중,소 크기별로) 위생 용품, 양말, 기저귀, 여성용품, 청소용품, 세정용품, 치약 칫솔, 선풍기 등이다.
모금액 11만 4,190달러 전액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이번 모금에 필요했던 행정비, 홍보비를 포함 대표단의 여행비, 기타 관련 비용 등은 자비, 혹은 주관기관이 개별 부담했다.
한편, 이번 지진 피해자 돕기 기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엘벧엘교회 김성신목사(300달러), OC그레이스처치(300달러), OC새길교회(400달러), TB2G, Inc(1,000달러), 정원명(1,250달러), 주안에 교회(2,000달러 놀웍 전영상목사), 웨마여성목사회(500달러 박경희목사), 순복음제자교회(300달러 이선자목사), OC목사회(500달러, 이원석목사), OC여성목사회(200달러 이경신 목사), 세리토스충만교회(500달러, 김기동목사), CBSTV(3,000달러 한기형목사), OC한인회(3,300달러 조봉남회장, OC장로협의회 3,000달러 포함), 은혜한인교회(6만 달러 한기홍목사), 미주복음방송(2만5,000달러, 이영선 목사, 갈보리선교교회 5,000달러 포함), OC교협(1,450달러 심상은목사) 총 10만달러 한기홍 목사 외 대표단에 전달되었다.
OC전도회연합회(1,500불, 신용회장, 500달러 전홍장로, 500달러 사람과사회,윤우경 대표 포함), 나침반교회(1만1,190달러 민경엽목사) 총 1만4,190달러는 직접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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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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