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가 미 전국에서 ‘워킹 맘’(근로자 주부)들이 생활하기에 그래로 좋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 Hub)가 최근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보육환경, 전문직으로서의 기회, 직장과 가정 생활의 균형(워라밸) 등 3개 영역을 비교 조사한 끝에 워싱턴주의 워킹 맘들을 위한 포괄적인 환경이 전국에서 11번째로 좋다는 평가를 했다.
워싱턴주는 ‘보육환경’에서 39위로 안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문직으로서의 기회는 15위로 괜찮은 편이었고 직장과 가정 생활의 균형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매우 좋았다. 보육환경 중 유아원 및 유치원 시스템은 전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번째로 우수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매사추세츠주가 워킹맘에 가장 좋은 주로 평가를 받았으며, 로드 아일랜드, 코네티컷, 워싱턴DC, 위스콘신주가 탑 5위를 차지했다. 미네소타, 버몬트, 뉴저지, 메인, 델라웨어 등이 6~10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워킹 맘’들이 가장 생활하기 힘든 곳은 루이지애나주였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등이 열악한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워킹맘에 18번째로 좋은 편이었고, 아이다호는 전국에서 46번째로 열악했으며, 몬태나주는 28위로 중간 정도를 차지했고, 알래스카도 41위로 열악한 편이었다.
미국에서 여성은 전체 노동력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18세 이하 자녀들의 양육에서는 7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금에서는 남성의 82% 수준에 머물고 있다. S&P 500대 기업에서 여성 이사 비율은 8.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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