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제17회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
▶ 현악·피아노·관악·성악 등 4개 부문에 재즈 부문 신설

제17회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LICM) 박정윤(맨왼쪽부터) 교수, 조선임 교수, 김민선 학장, 타마라 포덥나야 교수, 아민 바단얀 교수가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재능 있는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가 올해로 17회를 맞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LICM·학장 김민선)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는 기존의 현악, 피아노,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에 더해 올해 재즈 부문이 신설돼 치러지며, 오는 8월14일까지 참가자들의 연주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 예선 및 본선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2일 본보를 방문한 김민선 학장은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가 온라인으로 확장되며 전 세계 곳곳의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말 그대로 ‘국제’ 음악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특별히 재즈 부문을 신설해 뛰어난 재즈 연주 실력을 펼치는 연주자들의 많은 참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유망주와 전문 연주자들이 참가했던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는 뉴욕에서 한인 재단이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콩쿠르다.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를 발판으로, 뉴욕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가로는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자베스 우, 중국계 사이먼 후,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마크 데미도비치 등이 있다.
첼리스트 박정윤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원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입상자 상금과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LIC) 학비 지원 장학금 등 총 3만달러에 달한다.
현악, 피아노, 관악 부문은 주니어(16세 이하)와 시니어(17~25세)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각 부문 지정곡 중 하나를 선택해 연주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성악과 재즈는 시니어(17~30세) 부문만 치러진다. 대회 참가 연령 나이는 8월27일을 기준으로 한다.
대회 참가자는 대회 요강 안내 홈페이지(www.licm.edu)를 통해 각 부문 지정곡을 확인해 8월 14일까지 연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회 예선 및 본선은 8월 24~25일 양일간 열리며, 시상식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516-625-3455, info@lic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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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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