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에 상조회 관계자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박성술)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일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상조회 임원, 이사 및 한인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술 회장이 나서 상조회가 팬데믹의 어려움을 딛고 27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박 회장은 “상조회는 먼저 세상을 떠나신 회원들의 엄숙한 장례 거행을 위해 장례비를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인들과 타민족들을 돕는 상부상조 정신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고 어려움을 겪으셨음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간 상조회에 성원을 보내준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는 단체로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허도행 사무총장은 “현재 상조회는 지난해 신규 가입한 회원 255명을 포함해 6,145명의 회원이 가입된 상태다”며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 소셜워커 초청 사회보장서비스 설명회,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등을 열고 회원 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조회는 1996년 설립 이후 27년 동안 별세한 회원 3,600명에게 4,8000만달러의 장례비를 지급했다. 상조회는 웹사이트(kasmany.com)을 통해 가입 절차 및 각종 활동 소식을 알리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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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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