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하이머 의원, 뉴저지 한인회관서 한인사회 리더들과 간담회

4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뉴저지회관에서 열린 한인사회 간담회에서 조시 갓하이머(왼쪽 네 번째) 연방하원의원이 한인사회 리더들과 함께했다. [갓하이머 의원실 제공]
조시 갓하이머(민주)가 맨하탄 교통혼잡세, 지방세 공제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뉴저지 한인사회와 의견을 나눴다.
북부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들이 대거 포함된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를 대표하는 갓하이머 의원은 4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 리더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백승민 부회장,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AWCA 사무엘 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미셸 한 부회장 등이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갓하이머 의원은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반대의 주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갓하이머 의원은 “최대 23달러를 부과하는 맨하탄 교통혼잡세는 뉴저지 통근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미 많은 통행료를 부담하는 뉴저지 통근자에게 이중과세 부담을 안기는 것”이라며 “뉴욕시 교통체증 및 대중교통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운영과 예산 집행이 투명해지는 것이 먼저다. 이를 위해 초당적으로 법안을 상정해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갓하이머 의원은 “뉴욕과 뉴저지 중산층의 재정 부담을 초래하는 지방세(SALT) 공제한도 1만 달러 폐지를 위해 연방의원 33명이 참여한 ‘SALT 코커스’가 최근 출범했다”며 지지와 협력을 구했다.
이 외에 증오범죄 강력 대처 입장 등도 표명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증오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에 다양성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갓하이머 의원은 최근 미국에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아메리칸파이’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인사회가 뉴저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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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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