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도심 내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승하차 전용 구간인 ‘로딩존’(Loading Zone) 확대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로딩 존 신설 민원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뉴욕시교통국은 3일 일반 도로에서 승객이나 물건 승하차를 위해 이중 주차를 하거나 자전거·버스 전용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차량들로 인해 해당 지역을 오가는 차량과 버스, 자전거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로딩존 설치를 위해 각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사이트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마다 정상적인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들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구역을 신고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타당성 검토 후 해당 구역을 로딩존으로 전환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시교통국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00곳 이상의 로딩존을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500곳의 로딩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로딩존 신설 민원 웹사이트 개설은 이중주차와 자전거·버스 전용도로 점거 차량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고는 로딩존 신설 민원 웹사이트(nyc.gov/LoadingFeedback)에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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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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