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중단됐던 트위터를 통한 실시간 운행 정보 알람 서비스를 4일부터 재개했다.
MTA는 지난달 27일 트위터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 알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위터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무료로 접속하는 것이 중단됨에 따라 알람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위터가 공기관이 API를 통해 제공하는 알람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해야한다는 정책을 도입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조치이다.
MTA 관계자에 따르면 트위터는 MTA에 연간 이용료로 50만 달러 상당의 수수료 납부를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위터는 4일 수수료 부과 정책 도입을 백지화했으며 이에 따라 MTA는 실시간 운행 정보 알람 서비스를 재개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현재 MTA는 뉴욕시 전철(@NYCTSubway), 버스(@NYCTBus),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로노스(@MetroNorth) 등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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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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