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최고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올림픽 반도 허리케인 릿지에 있는 데이 랏지(Day Lodge)가 화재로 전소됐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클래램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휴일인 7일 아침 허리케인 릿지 데리 랏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날 오후까지 건물 모두를 태운 뒤 진화됐다
.
이번에 불에 탄 데리 랏지는 원래 스키어들을 위해 지어졌지만 올림픽 반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러 주위를 조망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3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올림픽 반도는 미국내 국립공원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10위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1952년에 지어졌으며 그동안 모두 2차례 리모델링 공사를 했으며 20여년만에 다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기 위해 지난 3월27일부터 폐쇄된 상태다. 현재 포트 앤젤레스에서 허리케인 릿지 데이 랏지까지 18마일 구간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촉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1주일에 7일 동안 포트 앤젤레스에서 허리케인 릿지 데이 랏지까지 하루 3차례씩 1달러 요금의 버스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측은 모두 1,08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데리 랏지의 지붕과 문 등을 전면 보수할 예정이었다. 특히 화재 알람과 예방 시스템도 새롭게 갖출 예정이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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