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아마존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한 5월 첫 주간 시애틀 도로에 통행차량들이 늘어났고 아마존 본사가 있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엔 보행인들도 늘어났다고 KIRO 뉴스가 보도했다.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트럭식당의 점원은 비록 1주일에 사흘간 영업하지만 손님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절반정도는 찾아온다며 원상을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상인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는 아마존을 시발점으로 다른 다운타운 기업체들의 직원들도 사무실 출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회의 가장 최근 데이터인 3월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7만5,760명의 기업체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아마존 직원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트래픽이 확실히 심해졌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회사까지 2마일 정도 거리인데 거의 20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교통정보회사 인릭스의 밥 피슈 분석관은 특히 이스트사이드 쪽에서 I-90이나 Hwy-520 다리를 건너 시애틀로 오는 직장인들의 아침 출근길 트래픽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피슈 분석관은 동서 방향 통근자들이 노상에 차량이 많이 늘어난 것을 실감하는 것과 달리 남북 방향 통근자들은 아직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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