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북동부 퀸즈 현안 가장 잘 파악”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한인 크리스토퍼 배 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퀸즈 베이사이드)이 다음 달 실시되는 뉴욕시의원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크리스토퍼 배(한국명 배성진·35)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퀸즈 민주당이 토니 아벨라 후보를 공식 지지한 가운데 퀸즈 민주당의 현역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인 리우 의원이 이날 배 후보를 공식 지지하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플러싱 ‘바우니 팍’에서 ‘배 후보 공식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한 리우 의원은 “선거 출마와 관련 배 후보와 대화를 나누며 준비된 후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배 후보는 북동부 퀸즈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후보로 지역사회의 최고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 후보는 “존 리우 의원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립학교 역사 교육 의무화’ 법안을 상정하는 등 한인 등 아시안 권익 신장에 앞장서 온 정치인으로 자신의 역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후보는 “본인은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로, 지역사회 현안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19선거구내 범죄율이 증가하고 교육 및 생활환경이 후퇴하고 있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했다”며 한인 등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퀸즈검찰청의 검사를 역임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전문 법조인이다.
▲후원 문의:Bae2023c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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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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