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우석 교도관, 한인 지원 당부 고교 졸업한 시민권자면 가능 “안정적이고 보람도 커”

허우석(사진)
뉴욕시 교정국이 한인 교도관을 모집하고 있다.
교도관 모집 홍보차 12일 본보를 방문한 허우석(사진) 교도관은 다양한 혜택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보장되는 교도관에 많은 한인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17년간 시교정국에서 근무중인 허 교도관은 “흔히 교도관은 여러 매체를 통해 거친 재소자들과 마주하는 상황에서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 근무에서는 그런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주어진 재소자 관리 업무에만 충실하면 되는 안정적인 직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교도관은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교도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꿈꾸는 재소자들을 격려하며 교화를 돕는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관은 나이에 상관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민권자로 1년의 사회 근무 경험(또는 2년 이상의 군복무경험)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근무 시작 시점에 뉴욕시 5개 보로 내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면 대면으로 체력 및 의료 검사를 치르게 되며 이후 교정국 아카데미에서 14주 교육을 받고 정식 교도관으로 발령받는다. 2년 이상 근무 후에는 진급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면 5년 6개월 근속 후에는 시교정국 내 다양한 직종으로 포지션 변경도 가능하다.
교도관은 첫 발령 시 연봉 4만8,000달러를 시작으로 5년 6개월 근속 후에는 9만2,000달러까지 급여가 인상된다. 22년 6개월 이상 근무 후 은퇴할 경우에는 누적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 연금으로 지급된다.
▷지원 문의 347-465-8918, woo.ho@doc.nyc.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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