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가 시애틀총영사관 후원으로 제19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기간은 19일부터 오는 8월11일까지이며 서북미지역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대상은 시, 수필, 단편소설부문 외에도 번역부문과 디카시부문을 신설해 젊은 세대들이 모국문학에 한걸음 다가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고 김미선 회장은 전해왔다.
시의 경우 5편, 단편소설 1편, 수필 3편, 디카시 3편, 번역 시 2편, 번역 수필 1편 등을 갖춰 서북미문인협회 이메일(nwwa2023@gmail.com)로 제목에 '뿌리문학신인상 응모작품'으로 표기해 전송하면 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상금이 전달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15일 미디어에 발표되고 개인에게 통보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7일 코앰TV에서 열린다.
서북미문인협회는 “다음 세대가 한국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을 한국문학으로 연결 시키는 가교역활을 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은 1090세대를 아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카메라와 시를 접목한 디카시는 2004년 한국 경남 고성에서 지역문예운동으로 출발한 그야말로 K-문학으로 디지털보급과 더불어 해외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특히 디카시부문은 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지부장 이송희 시인)의 주관으로 이번 공모에 동반하게 돼 의미가 깊다.
서북미문인협회는 공모와 별도로 오는 6월10일 디카시 줌워크샵도 개최한다. 줌 링크나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문자(206-458-5226)로 하면 된다.
한편 서북미문인협회는 매달 2회에 걸쳐 문학창작교실을 온라인으로 수업중이며 매월 2가지 주제 글과 자유글을 과제로 열심히 문학공부를 하고 있다. 6월 글주제는 <5월>과 <사랑한다면>이다.
하반기 문하생도 특별 모집 중이므로 등록을 놓친 분들은 이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김미선 회장은 당부했다.
김 회장은 “아무쪼록 서북미지역 한인들이 한글의 정체성으로 하나되어 한글문학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