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지(오른쪽) 총영사와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가 18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가 티나 코텍 오리건주 신임 주지사를 처음 만났다. 티나 코텍 주지사는 지난해 선거에서 승리해 올해 취임했다. 서 총영사는 지난해 부임한 이후 당시 주지사였던 케이트 브라운 전 주지사를 만난 적은 있지만 코텍 주지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총영사는 18일 오후 3시30분 포틀랜드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위치한 ‘비즈니스 오리건’ 회의실에서 코텍 주지사를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와 한미동맹 70주년과 관련 보훈협력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과 오리건주의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의견도 나눴다.
서 총영사와 코텍 주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경제 안보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오레곤 한인사회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코텍 주지사는 “한국과 경제교류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텍 주지사는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였다”고 밝히고 “7월29일 윌슨빌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및 전쟁역사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담에는 그렉 콜드웰과 수잔 콕스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를 비롯해 시애틀 총영사관 조윤희 영사, 김재덕 영사, 이종원 과학기술전문관이 배석했다.
코텍 주지사는 회의가 끝난 후 오레곤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코로나19 감염병예방에 헌신 봉사한 한인회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레곤 한인회에서는 김헌수 한인회장, 오정방 고문, 송영욱 부회장, 김성주 자문위원, 김성윤ㆍ이재찬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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