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인 김완진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사진)가 이 대학이 선정하는 ‘최우수 교수상(Best Teaching Faculty)’을 수상했다. 이 상은 몽고메리 칼리지가 매 2년마다 3개 캠퍼스(저먼타운, 락빌, 실버스프링)의 전체 학과 교수진 중에 단 1명만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 교수는 저메인 윌리암스 총장에게서 상패와 함께 2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김완진 교수는 “이 대학 미대에서 19년째 가르치고 있다. 큰 상이고 받고 싶었던 상을 받게 되어서 물론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다만족 사회인 미국사회에서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고 융합된 미술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완진 교수는 금속공예가로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드로잉, 수채화, 주얼리 메이킹을 강의하고 있다. 뉴욕에 있는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미시건에 있는 크랜브룩 아트 아카데미에서 금속공예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몽고메리 칼리지는 메릴랜드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 1위, 미국 전국에선 7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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