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익 지역에서 총격사건으로 4명이 부상하는 등 주말 동안 남가주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 20일 오전 2시께 웨스트레익 지역 인그램 스트릿과 빅셀 스트릿 부근 고층빌딩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총상을 입은 피해자 4명이 쓰러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흰색 BMW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선 후 빌딩 앞에 있던 남성들에게 총을 겨눈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범을 포함해 용의자는 최소 3명 이상으로 BMW 차량을 타고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수배 중에 있다.
21일 자정 무렵에는 익스포지션 팍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젊은 부부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LAPD는 21일 0시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피해자들이 타고 있던 흰색 BMW 차량은 드라이브 스루 식당에서 나오며 좌회전을 하려다 고속으로 달리던 지프 승용차와 추돌했다. 충돌로 인해 BMW 차량은 도로를 가로질러 주차된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았고,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숨졌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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