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워싱턴주 아이들의 이름을 보면 가장 인기있는 이름이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소셜 시큐리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주어진 가장 인기있는 남자 이름은 올리버(Oliver), 여자 아이는 올리비아(Olivia)였다. 둘다 ‘올리브 나무’의 라틴어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남자 아이의 인기도를 보면 올리버에 리엄, 노아, 테오도, 헨리 등의 순이었다. 전년 도인 2021년에는 리엄, 노아, 올리버, 헨리, 테오도 등의 순이었지만 다소 순위만 바뀌었다.
인기있는 여자 아이 이름은 올리비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엠마, 에블린, 아멜리아, 샤롯 등의 순서였다. 이는 전년도인 지난 2021년 올리비아, 아멜리아, 엠마, 샤롯, 소피아 순이었으나 에블린이 5위 안에 진입했고 소피아가 빠졌다.
6위부터 10위까지 인기있는 이름을 보면 남자아이는 루카스, 벤자민, 윌리엄, 제임스, 엘리자였고, 여자 아이는 소피아, 미아, 이사벨라, 루나, 애바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인기 이름의 순위를 보면 지난 1980년 워싱턴주의 전체 남자 신생아 이름 가운데 3.4%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었던 ‘마이클’은 지난해 20위에도 못들만큼 인기가 줄었다. 존(John)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여자아기 이름도 마찬가지여서 지난 1980년 가장 인기 있었던 ‘제니퍼(Jennifer)’가 전체 여자아기 이름의 3.2%를 차지한 반면 지난해에는 20위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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