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오는 7월11일 T-모빌 파크에서 2023년도 올스타 경기를 개최하는 시애틀 매리너스구단이 미국 프로야구연맹(MLB)과 함께 지역 청소년 야구 진흥 등을 위해 200여만 달러를 지원한다.
MLB와 매리너스 구단은 ‘2023 올스타 기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 시애틀지역인 콜럼비아 시티 동네의 레이니어 플레이필드 구장 잔디를 다시 깔고, 시애틀지역 청소년 야구팀 및 소프트볼팀들에 그랜트를 지급하고, 동네 대항 중학교 야구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에서 야구나 소프트볼 게임을 즐기던 남녀 학생들이 고교진학 후 대부분 중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학교 야구리그(H9)를 창설하고 참가 팀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장비를 보급함으로써 중학생 야구인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자선기관인 킹 카운티 유나이티드 웨이와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이 운영하는 ‘종점까지의 다리’ 프로그램에 동참, 저소득층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에게 식비, 교통비, 주거비 등을 보조해 이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매리너스 구단이 올스타 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구단 역사상 3번째이자 2000년대 이후 처음이다. 올해 27회째인 올스타 경기는 매년 개최 도시에 1억달러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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