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가 지난 20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한 2023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 3명의 한인 학생들이 공동 우승했다.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 김종월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는 물론 참가 학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영웅, 권민재, 신강민 학생이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은성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명래 골든벨 행사준비위원장과 김필재 청년위원장이 준비한 퀴즈 문제를 김민정 부위원장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성훈 회장은 “골든벨 대회에 출전한 35명의 청소년들을 환영한다”며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학생들 상호간에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3 통일 골든벨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체험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우승한 김영웅, 권민재, 신강민군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출전하게 되며 김예술, 신다희 양은 장려상을 받았다.

민주 평통 사무처가 개최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한국 초청 본선대회 및 통일체험연수 행사’는 오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연천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