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행안부 개선 발표
▶ 기차·공연 등 예매 가능 단기 방문 외국인 편의
앞으로 외국 국적 사업자나 관광객, 어학연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한국에서 SRT 예매나 자연휴양림 입장권 등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 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한국에서 식당이나 업소를 방문할 때 외국 신용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절대 다수는 한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나 한국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그런 경우에는 일부 공공 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었다.
이에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국토부, 에스알(SR)과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도 SRT를 예매·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상반기 중 적용할 계획이다.
예술의 전당,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복지진흥원과 지속 협의해 외국인 공공 서비스의 온라인 회원 가입과 예매·예약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내 휴대전화 번호 외에 이메일 주소 등으로도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인증 방식 다양화를 추진한다.
서주현 행안부 행정 및 민원제도 개선기획단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는데, 이들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제약이 문제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누구에게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