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영매체 “에르도안 52%, 클르츠다로을루 48%”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막바지에 달한 오후 8시15분께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투표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는 5년 추가로 통치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신의 뜻에 따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의 승리자는 8천200만 튀르키예 시민”이라며 “우리는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업을 계속해야 한다. 우리는 국가로서 우리의 통일을 지킬 것”이라며 “아무도 우리를 얕볼 수 없고, 아무도 우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투표함 98.5%가 개표된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52.11%를 득표해 47.89%를 얻은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 앞서고 있다.
이에 앞서 친야 성향의 앙카 통신도 투표함 90.54%가 개표된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50.77%의 득표율로, 49.23%를 득표 중인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보다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도했다고 AP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