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43년 경찰·판사 경력 토대로 공공안전 회복 기틀 만들것”

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조지 그라소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한인 후원기금 모금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라소(맨 앞줄 가운데)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있다.
내달 27일 실시되는 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조지 그라소(66) 전 뉴욕시 형사법원 판사를 지지하는 한인 후원회의 기금 모금 행사가 지난 25일 퀸즈 소재 ‘테라스 온 더 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라소 후보 한인후원회’(Korean for Grasso·회장 정홍균 변호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 및 타인종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해 그라소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정 변호사는 “퀸즈 검사장으로 그라소 후보를 대체할 인물은 없다”며 “뉴욕경찰(NYPD)와 뉴욕시 법원에서 경찰과 판사로 활동해 온 43년 경력은 무너진 퀸즈의 공공안전과 공정을 바로 세우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소 후보는 “퀸즈 북동부 지역의 중절도 사건은 2년 전과 비교해 무려 252% 증가하는 등 퀸즈 공공안전에 이미 적신호가 들어왔다”고 전제한 후 “특히 퀸즈 경제의 기반인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절도 및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스몰비즈니스 아웃리치 부서’를 신설해 소상인을 겨냥한 범죄를 뿌리 뽑는데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공공안전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라소 후보는 뉴욕시 토박이로 세인트존스대학 법대를 나와 30년간 뉴욕시경(NYPD)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2인자 자리인 제1부국장까지 역임한 이후 13년간 뉴욕시 형사법원 판사로 재직한 보기 드문 법조 경력의 소유자다.
그라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멜린다 캐츠 현 검사장과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그라소 후보 한인 후원회 문의:917-693-5787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