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스쿨버스에서 총기로 동급생을 위협했던 15세 용의자가 지난 30일 체포됐다. ‘베이비-K’로 불리는 용의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오늘(1일) 열리는 첫 심리에서 보석 석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총기로 무장한 10대 중학생이 스쿨버스에 올라타 자리에 앉아있던 다른 학생의 머리에 총기를 겨누고 최소 2차례 이상 방아쇠를 당겼으나 다행히 불발됐다. 그러자 다른 2명의 공범과 함께 구타하며 버스에서 끌어내리려 했다. 총기를 소지했던 용의자는 한 달간의 도주 끝에 체포됐으며 폭행에 가담했던 다른 2명의 학생들도 보석 없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검사는 이들은 미성년자이지만 성인 범죄로 처벌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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