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단식 및 김성곤 이사장 퇴임 5일 재외동포청으로 새 출발
![‘재외동포재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재외동포재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6/02/20230602075149641.jpg)
김성곤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째)을 비롯한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과 한상들이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열린 재단 해단식 및 이사장 퇴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이 26년 역사를 마감하고 재외동포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시간 1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해단식과 이사장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날 해산하고 오는 5일 재외동포청이 새롭게 출범한다.
이날 행사에는 재외동포재단 임직원뿐 아니라 한상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조병태 리딩CEO포럼 공동의장 등은 온라인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제10대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청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여는 초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 출범해 ‘세계 시민과 함께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돼 왔다.
재외동포재단은 설립과 동시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듬해 2월 서울에서 ‘재외동포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재단은 그간 재외동포와 고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등을 개최했다. 매년 재외동포사회 시행 사업 3000~4000여 건에 예산도 지원했다.
외교부 산하 조직인 재외동포청은 오는 5일 인천광역시 부영 송도타워에서 총 151명 규모로 출범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