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교육기관 대상 기부금 중 최고
▶ 1983년이후 누적 기부금 12억달러
세계적인 수학자 제임스 사이먼스가 설립한 사이먼스 재단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 5억달러를 쾌척했다.
이 같은 금액은 미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중 역대 가장 큰 규모이다.
스토니브룩대는 1일 맨하탄 재단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모리 맥기니스 스토니브룩대 총장은 “이번 기부금은 대학의 교육 우수성과 연구 혁신, 지역 커뮤니티 지원 등에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분야 투자와 학생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수령은 향후 7년에 걸쳐 이뤄진다.
제임스 사이먼스는 “지난 1968년 스토니브룩대학의 수학과 학과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학교측은 연구와 혁신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는 곧 내가 수학자로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사이먼스는 지난 1983년 750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5억달러 기부까지 합쳐 누적 기부금이 12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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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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