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Y산하 30개, CUNY산하 7개 대학
▶ 고등교육 장벽 제거 정책 일환
학자금 재정지원 상담 서비스도
뉴욕주가 고등교육 장벽 제거를 위해 주내 모든 고교 졸업생들에게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뉴욕주정부는 1일 SUNY는 수일 안에 뉴욕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내 모든 고교 졸업반 학생 12만5,000명에게 각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이 승인됐다는 통지서를 해당 학생의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발송할 예정이다. SUNY 산하 64개 대학 가운데 커뮤니티 칼리지는 30개에 달한다.
뉴욕시립대(CUNY)도 뉴욕시에 재학 중인 고교 졸업반 학생 6만5,000명에게 CUNY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을 승인한 통지서를 보낼 계획이다. CUNY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는 7개가 운영 중이다.
펠릭스 마토스 로드리게즈 CUNY 총장은 “CUNY 신입생의 80% 이상이 뉴욕시 공립학교 졸업생”이라며 “이번 정책은 대학 진학 학생수를 늘려 뉴욕의 노동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시스템적인 불균형을 종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캐시 호쿨(사진) 주지사가 올해 ‘새해 연설’을 통해 밝힌 고등교육 장벽 제거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호쿨 주지사는 이날 “고등교육의 장벽을 제거, 모든 고교 졸업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뉴욕의 더 밝은 미래 건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주교육국은 주내 모든 고교 졸업생들에게 SUNY와 CUNY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무상 지원되는 연방학자금(FAFSA)과 뉴욕주 엘셀시어(Excelsior) 장학금 신청 등 학자금 재정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티 A. 로사 주교육국장은 “고등교육의 장벽을 없애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으로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길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B. 킹 SUNY 명예총장은 “SUNY에는 모든 뉴욕주민들을 위한 (교육의)자리가 있다. 보다 쉽게 대학 진학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한 결정으로 기대가 크다”며 “주정부의 과감한 재정 지원으로 실시되는 정책인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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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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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이 짧아 옳고름을 못 알고 분별력도 없어 트 를 지지 두둔하며 개골대는이들이 없게 하기위한 좋은 한 방법이 될수있어 난 적극 찬성 좋은 생각이라 말 할수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