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15일 무료 세미나…올 가을 ‘마음 마실’ 프로그램도 도입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재노 오)가 ‘Z세대를 기르는 싱글부모의 정신건강 및 셀프케어’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목) 오후 7시 비엔나에 있는 상담소 3층 컴퍼런스 룸에서 열릴 워크샵에서는 천신 테일러 박사가 강사로 나서 Z세대를 양육하는 싱글부모의 정신건강 및 셀프케어에 대해 강연한다.
Z세대란 1997년-2012년까지의 세대(11세-26세)를 일컫는다.
테일러 박사(사진)는 “2019년 퓨 리서치 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홀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인구가 23%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라며 “Z세대는 그 전 세대와는 달리 핸드폰과 같은 전자 기기들을 가까이 하고 자란 세대다. 소수민족 싱글 부모로 젠지 세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부담은 그 다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홀부모가 된 계기나 가정적 배경 그리고 성장기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상처들을 감안 한다면 싱글부모의 정신건강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싱글 부모가 아니라도 양부모 가정, 교사, 교회 관계자 등 Z 세대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상담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홀부모를 위한 서포트 그룹 ‘마음 마실’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싱글부모로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같은 처지의 그룹원들과 연계해 건강한 자아 발전 및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격주(총 6회) 화요일 저녁(오후 7시-8시30분)에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진행은 천신 테일러 박사가 맡는다.
상세 내용은 상담소 웹사이트(www.fccgw.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및 등록 (703)761-2225
yslee@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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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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