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 한인타운 한복판
▶ 462유닛 아파트, 58 콘도…호텔, 상가 공원도 건립, 구 트라이앵글 자리

리사 김 GG시 매니저(맨 왼쪽)과 시 관계자들과 ‘캄상’ 사의 라니 램 대표(왼쪽 5번째) 등이 첫삽을 뜨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캄상’사의 라니 램 대표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OC 코리아타운’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건립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6일 오후 한인타운 가든그로브 블러바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사이(구 트라이앵글) 공사 현장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캐디아 사무실을 둔 중국계 ‘캄상’ 개발사(대표 라니 램)와 함께 착공식을 가졌다.
‘브룩허스트 플래이스’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14에이커의 부지에 가든그로브 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주거 및 샤핑몰을 건립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6월 180유닛의 아파트 단지인 ‘페이스 1’(12801 Brookhurst St.,) 완공에 이어서 이번에 ‘페이스 2’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착공한 ‘페이스 2’는 ‘페이스 1’에 비해서 대규모로 462 유닛의 임대 아파트(60개 저소득층 용), 58 유닛의 매매용 콘도, 20만스퀘어 피트의 커머셜과 소매 상가, 100여 개 객실 갖춘 호텔, 1마일 트레일, 1 에이커 공원 등이 들어선다.
한인타운이 포함되어 있는 3지구 시의원인 신디 트랜 가든그로브 시의원은 착공식에서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아름다운 주상 복합 단지가 건립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이곳에 들어오는 주민들은 특별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상’ 개발사의 라니 램 대표는 “이번에 페이스 2 프로젝트를 착공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든그로브 시 관계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 프로젝트의 ‘페이스 1’은 완공까지 3년가량 걸였지만 ‘페이스 2’는 3개의 건물과 트레일, 공원을 건립하는 만큼 완공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든그로브 블러바드 건너편에 ‘가든 블룩 시니어 빌리지’(10080 Garden Grove Blvd) 8층 건물이 지난 2021년 완공되어 393 유닛의 아파트 62세 이상 시니어들이 입주해 있다.
1만 2,938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스튜디오 129개, 1 베드룸 219개, 2베드룸 46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도어 피트니스, 다목적용 도서관, 일반 커뮤니티 룸 2개, 세탁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 ‘브룩허스트 플래이스’ 프로젝트란?
예전에 한인축제도 열렸던 가든그로브와 브룩허스트 스트릿에 자리잡고 있는 ‘트라이앵글’ 14에이커의 부지에 가든그로브 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주거 및 샤핑몰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업체는 아캐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중국계 개발업체 ‘캄 상’으로 ‘블룩허스트 플래이스’라고 명명하고 1, 2단계로 나누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아파트는 완공되었다.
이 업체는 2 단계로 462 유닛의 아파트와 58개의 콘도 미니엄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끝나는 향후 몇년내에는 한인 타운에는 700유닛의 주거지와 대규모 상가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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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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