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뉴욕대표단 결단식 500여 선수들에 힘찬격려 개최지 이점 살려 선전 기원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앞두고 10일 뉴욕대표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와 가맹단체장들이 종합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10일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뉴욕 미주체전’) 뉴욕대표단 결단식을 갖고 40년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퀸즈 플러싱 소재 비앤비데이케어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관계자 및 대표 선수단 등 26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이날 “피나는 훈련과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각 종목에서 뉴욕 대표로 선발된 500여명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어 “대표 선수들은 단순히 경기를 출전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뉴욕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뉴욕 한인들의 긍지임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김영환 뉴욕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했다.
김영환 단장은 “44년간 이어져 온 미주체전 역사에서 뉴욕이 아직까지 종합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에는 개최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좋은 소식을 한인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전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장석주, 전신녕씨가 출전선수들을 대표해 정정당당한 승부에 임하겠다고 선수 선서를 했다.
한편, 뉴욕미주체전은 오는 23일 낫소카운티 베테런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게 되며, 뉴욕대표선수단은 18개 종목에 50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