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의사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피치트리시티에 거주하며 페이엣빌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신장 전문의 조모(49)씨가 지난 8일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지난 3월 17일 델타항공 여객기 2138편을 이용해 메인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메인으로 가던 중 옆에 앉아 있는 한 여성의 허벅지와 성기 주변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년의 징역형이나 25만달러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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