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이군이 지난 11일 열린 다트머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오리건주 출신 한인 학생이 명문대인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뒤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 연설을 했다.
주인공은 오레곤한인회 부회장을 지낸 공인회계사(CPA) 이광길씨의 손자인 조나단 이군이다. 이군은 지난 11일 열린 아이비리그 대학인 명문사립대 다트머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졸업학점 4.0 만점에 전과목 4.0을 받은 이군은 눈부신 특별과외활동까지 높이 평가받아 최종 연설자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이군의 할아버지인 이광길씨가 전해왔다.
이군의 아버지 이승복씨도 오리건 비버튼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MIT를 거쳐 코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오리건주에 살고 있는 수재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에서 AI분야 인턴십을 거친 이군은 졸업 후 아마존에 입사해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할 예정이다.
이군이 졸업한 다트머스 칼리지는 지난 2009년 3월 한국인 최초로 김 용 박사가 총장으로 선출돼 한국에도 많이 알려졌으며 출신동문으로는 미국의 전 부통령 넬슨 록펠러, 전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전 국무장관 대니얼 웹스터, 작가 닥터 수스, 노벨 물리학 수상자 오언 체임벌린 등이 있다.
아이비리그는 미국 북동부에 있는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코넬,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스 등 8개 명문사립대를 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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