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LIHC ‘2023년 아웃오브리치’ 보고서…뉴욕 4위, 뉴저지 7위
▶ 2베드 살려면 뉴욕 시간당 40달러, 뉴저지 33.5달러 벌어야

[자료:전미저소득주거연합]
뉴욕과 뉴저지 렌트비 부담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미저소득주거연합(NLIHC)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아웃오브리치’(Out of Reach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뉴욕주는 4번째, 뉴저지주는 7번째로 렌트비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경우 2베드 렌트비 감당을 위해서 시간당 40.08달러를 벌어야 하고, 뉴저지주는 시간당 33.5달러가 필요하다.
NLIHC는 전체 임금의 30% 이하를 렌트비 감당이 가능한 수준으로 산정했다.
뉴욕주 전체 최저임금 14.2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주당 113시간이나 일해야 안정적으로 2베드 아파트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시의 경우 맨하탄과 퀸즈에서 2베드 아파트 렌트 비용 감당을 위해 시간당 47.13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최저임금 15달러의 3배를 벌어야 2베드룸 렌트가 가능한 수준인 것이다.
뉴저지는 최저임금 13.13달러를 기준으로 주당 95시간을 일해야 2베드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버겐카운티에서 2베드 렌트비 감당을 위해서는 시간당 35.23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경우 전체 가구의 46%에 해당하는 343만4,514가구가 세입자이고, 뉴저지주는 전체의 36%인 122만9,008가구가 세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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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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