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VA 등 한인단체, 27일 예비선거서 지지 호소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의 테렌스 박(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표가 뉴욕 한인사회 리더들과 크리스토퍼 배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은 15일 퀸즈 LIRR 브로드웨이역에서 주요 한인사회 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 실시되는 뉴욕시의원 제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크리스토퍼 배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테렌스 박 AAVA 대표는 이날 “더 많은 한인 정치인이 배출돼 뉴욕시의회에서 한인은 물론 아시안의 권익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배 후보는 누구보다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장선거에서 당선된 후 첫 외부일정에 나선 김광석 신임 뉴욕한인회장도 이날 회견에 참석해 “배 후보는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로, 지역사회 현안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 역시 “한인 정치력 신장은 이제 당위적 과제로 한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배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는 이준성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과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이민호 베트남참전용사회장 등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뉴욕시의원 19선거구는 퀸즈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칼리지포인트,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 한인 밀집거주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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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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