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캐나다에서 고령인 승객을 다수 태운 버스가 대형 트럭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매니토바주 카베리 인근의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트럭이, 5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에서 진입한 버스 옆면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매니토바주 토핀을 출발해 카베리 인근 카지노로 가고 있던 이 버스에는 모두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5명의 승객이 숨지고 버스와 트럭 운전자를 포함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사상자들은 대부분 고령자였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캐나다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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