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국, 5월 전년비 15.1% ↓ 머레이힐 늘고 플러싱은 감소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쥐 관련 민원신고가 줄어드는 등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 쥐 관련 민원 신고는 2,350건으로 전년 동기 2,767건에 비해 15.1% 줄었다.
민원신고가 감소한 지역은 주로 브루클린과 브롱스, 맨하탄 등이 많았고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는 상대적으로 증가한 지역이 많았다.
시보건국은 ‘쥐 퇴치 차르’를 임명하고, 길거리 음식물쓰레기 봉투 배출 시간을 단축하는 등 쥐 퇴치에 시동을 건 가운데 나온 수치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머레이힐 지역은 73건으로 전년 23건 대비 3배 이상, 베이사이드 지역은 29건으로 전년 8건 대비 3배 이상, 와잇스톤 지역은 36건으로 전년 12건 대비 3배, 아스토리아 지역은 181건으로 전년 95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어번데일은 7건으로 전년 1건 대비 7배 각각 늘었다. 이에 반해 프레시메도우와 플러싱, 베이테라스, 오클랜드가든 등은 감소했다.
시보건국의 페드로 프리스네다 대변인은 “쥐 관련 민원신고는 지난해 정점을 찍었다”며 “왜 2022년이 가장 높았는지를 집중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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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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