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8일 오전 10시30분 린우드8+1 한의원서
한인 무료진료 비영리단체인 코너스톤 클리닉(대표 이명자)이 오는 7월8일 오전 10시30분 린우드 8+1 한의원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코너스톤의 정신건강 세미나는 올들어 세번째이다.
프로비던스 위기상담가 유덕진 선생이 강사를 맡아 병원 응급실에서 위기에 처한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키우는 한인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이끈다.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21.4%)꼴로13-18세 나이에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우울증이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며 10대 청소년의 13%가 우울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살이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두번째로 높으며 2019년 통계에 따르면 한해 6,200명의 청소년이 미국서 자살했다. 청소년의 마약 남용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9.7%의 청소년이 약물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LGBTQ 집단에서는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 강사는 “이같은 청소년들의 정신질환이나 자살, 마약 문제 등이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우리가 속한 사회의 건강이 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는 만큼 소외된 듯한 이민 사회에서 우리 이민자의 삶이 서로 연결되고, 서로 소통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살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엔젤라 리(Angela.lee@cmsfreeclinic.com / 206.327.2433)에게 하면 된다.
장소: 린우드 8+1 한의원 2층(베델약국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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