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해병 전우회 6.25 행사 앞두고 참전 기념비 대청소
![[화제] “풀러튼 한국전 참전비 2년째 청소해요” [화제] “풀러튼 한국전 참전비 2년째 청소해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6/20/20230620230938641.jpg)
OC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풀러튼 한국전 참전 기념비 청소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보람 느껴요”
오렌지카운티 해병 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는 지난 2021년 11월 11일 베테란스 데이에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완공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 기념비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면 그 전에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대청소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6.25 기념식과 문화 행사를 앞두고 지난 18일 어버이날 함께 모여서 대청소를 했다.
이날 해병 전우회 회원들은 ‘파워 물총’으로 청소를 하면서 얼룩 제거와 바닥 청소를 했다. 또 원 테이블이 퇴색으로 보기가 흉해서 전기 발전기로 샌딩을 해서 껍질을 벗겨내고 새롭게 단장했다.
심경오 이사장은 “한국전 참전비 건립 직후부터 자진해서 매달 또는 정기적으로 청소와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라며 “매달 2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대대적인 청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 이사장은 또 “이번 6.25 행사를 앞두고 외부 인사와 방문객, 조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잘 관리 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대청소를 실시했다”라며 “회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OC 해병 전우회는 작년 6.25 행사를 개최하면서 동시에 미주 한인및 한국인을 대상으로 100만 조문객 및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 서명운동은 전몰 용사에 대한 고마움과 그들 가족에게 전달할 영원히 보존 될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 개에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 가량의 이름이 들어갔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새겨져 있다.
또 브레아길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문장이 새겨진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있다. 이 기념비는 저녁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바로 옆에는 ‘덕 펀드’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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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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