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다이아몬드바와 노스리지 지역에서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다이아몬드바에서 모친을 칼로 찌른 용의자는 소총을 난사하며 장시간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45분께 다이아몬드바의 2900 블럭 크룩스 크릭 드라이브에서 3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용의자는 이날 아침 자신의 60대 어머니와 가정 내에서 다투고 흉기로 어머니를 찔렀다. 그 후 방탄복을 입고 AR-15 소총을 들고 크룩스 크릭 드라이브를 걸어 다니며 공중에 총을 쏴댔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또 같은날 오후 5시께에는 노스리지 지역 19100 블럭 솔트레익 플레이스에서 용의자가 집안에서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피해자 중 한 명을 흉기로 찌르고 가족들을 프라이팬으로 공격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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