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뉴욕대표선수단 18개 종목에 600명 출전 오늘 성화봉송단 플러싱 환영행사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김영환(왼쪽)뉴욕대표선수단장과 김기용 대표선수단 총감독이 단복을 착용하고 뉴욕의 종합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뉴욕미주체전’) 뉴욕대표선수단이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환 뉴욕대표선수단장과 김기용 대표선수단 총감독은 20일 본보를 방문해 “약 600명으로 구성된 뉴욕대표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미주체전 역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는 소식을 뉴욕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영환 단장은 “44년간 이어져 온 미주체전 역사에서 뉴욕이 아직까지 종합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에는 개최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좋은 소식을 한인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전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총감독도 “총 21개 종목에 2,200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뉴욕대표선수단은 18개 종목에 50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며 “각 가맹단체별로 대표 선발전을 실시해 구성된 최정예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전국 32개 지역에서 선수, 코치, 임원 등 3,500여명 참가와 더불어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탤 이번 뉴욕 미주체전은 23일 롱아일랜드 낫소콜로시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 25일 양일간 각 종목별 경기를 치르고 25일 오후 3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기 응원객들은 미주체전 웹사이트(ny23.org)에 안내돼 있는 각 종목별 대회 장소 정보를 참고해 현장 방문하면 된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퀸즈 플러싱 소재 LIRR 머레이힐역 앞 광장에서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의 환영 행사를 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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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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