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한인 축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가져
![[화제] “축구 사랑으로 40년 뭉쳤어요” [화제] “축구 사랑으로 40년 뭉쳤어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6/21/20230621224704641.jpg)
‘세리토스 한인축구회’의 표성남 회장(맨 왼쪽)과 전직 회장들이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축구는 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한인 밀집 지역인 세리토스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세리토스 한인축구회’(회장 표성남)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3년 2-30명의 한인들로 시작된 이 축구회는 그동안 코로나 19 등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결속을 다져왔다.
이 축구회 회원들의 ‘축구 사랑’ 4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 11일 오전 부에나팍 랄프 공원에서 역대 회장 및 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모임을 가졌다. 초창기 회장들 중에는 별세 했거나 타주로 이사한 사람들도 있어서 일부 역대 회장들만 참석했다.
이 축구회에서 30년동안 활동하고 있는 표성남 회장은 “세리토스 한인 축구회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단체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면서 한인 사회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표성남 회장은 또 “축구회는 40년이 된 만큼 회원들도 젊은 층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라며 “현재 회원들은 6-70명 가량으로 학생, 청년, 중년, 노년부 등을 구성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1992년 5대 회장을 지낸 설태구 씨는 “세리토스 한인 축구팀은 1년에 5개이상의 남가주 축구대회에 우승을 휩쓸 정도로 최고의 강팀”이라며 “젊은 후배들이 축구회에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축구회 창단 멤버이자 지난 2001년 회장을 지낸 차윤성 씨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로 힘들 때 축구가 나를 살렸다”라며 “축구는 공과 함께 2시간 가량 뛰면 정신적인 휴식처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리토스 한인 축구회’는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195가와 블룸필드) 스포츠 콤플렉스를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이 공원 공사 관계로 부에나팍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일요일 오전 10-12시, 수요일 오후 7-9시이다. 세리토스 한인축구회 (562) 64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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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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