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농무부 승인받아
▶ 일부 장기적 안전 우려
세포에서 배양된 닭고기가 저녁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릿저널(WSJ) 등이 21일 보도했다.
연방 농무부(USDA)는 이날 ‘업사이드 푸즈’(Upside Foods)와 식품 기술기업 ‘잇 저스트’(Eat Just) 계열사 ‘굿 미트’(Good Meat) 등 배양육 스타트업 2곳에서 생산한 세포 배양 닭고기의 일반 소비자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 지구 훼손을 줄이면서 증가하는 글로벌 육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기업이 개발한 닭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고 WSJ은 전했다.
유명 셰프이자 기아 퇴치 운동가인 호세 안드레스가 워싱턴 DC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굿 미트’의 배양육을 처음으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배양육은 일반적으로 특정 가금류와 가축 세포에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기)에서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해 배양한 고기를 말한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은 배양 닭고기의 장기적인 안전성 등에 여전히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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