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작가 시애틀 영사관서 7월27일까지 특별전
▶ 30일 오전 11시 전시회 리셉션 펼쳐져
올해로 한국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전 및 DMZ(비무장지대)를 알리는 생생한 전시회가 시애틀 영사관에서 펼쳐진다.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교수 등을 지낸 김원준 작가가 자신의 사진 작품과 국가기록원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70여점으로 꾸며지는 이번 한국전 및 DMZ 특별전시회는 시애틀영사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 시애틀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당시 작품들이 전시되면서 한국과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애틀영사관으로 옮겨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은지 총영사의 축사와 김원준 작가의 인사말에 이어 전시회를 다같이 둘러보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오는 7월2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한국전쟁 당시의 생생한 상황, 6ㆍ25한국전 이후 남북을 갈라놓은 DMZ의 모습, 판문점에서 벌어졌던 도끼만행사건 등 슬프고도 아픈 한반도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김 작가는 일반 전시작품뿐 아니라 대형 배너를 제작해 비치하는 등 역대 최고의 DMZ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영사관도 “이번 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한인 자녀들에게도 의미가 있고 좋은 공부가 되는 전시회가 될 것인만큼 자녀들을 동반해 관람하면 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이메일(seattleculture@mofa.go.kr) 및 구글 폼(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xDs5lglJb2AZLlp-MoqBP-cHj4TYvhcnOA8JL5GD0GBtNqg/viewform?usp=sharing)을 작성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못할 경우 영사관으로 직접 찾아 민원실에 현장 관람을 요청하면 된다.
<
황양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