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예비선거 순위선택투표 집계 비공식 결과 토니 아벨라 후보 본선거 진출

크리스토퍼 배, 토니 아벨라
한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던 뉴욕시 19선거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크리스토퍼 배 후보가 123표 차이로 아쉽게 낙선했다.
5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순위선택투표 집계 비공식 결과에 따르면 배 후보는 총 2,742표(득표율 48.9%)를 획득해 2,865표(득표율 51.1%)로 1위를 차지한 토니 아벨라 후보에 단 123표차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19선거구 시의원 본선거는 아벨라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소속 현역인 비키 팔라디노 시의원과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배 후보는 지난달 27일 예비선거 직후 발표된 개표 결과에서 36.8% 득표율을 기록해 38.9% 득표율의 아벨라 후보에게 124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첫 개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순위선택투표 집계가 이뤄지는 뉴욕시 선거 규정에 따라 배 후보는 막판 대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석패했다.
배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의 결과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지만 모든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더 안전하고 강한 퀸즈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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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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