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박종현,‘린드만 영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프로그램(메트 오페라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발탁

박종현(사진)
▶ 2023~24 시즌 정기 공연 캐스팅, 12월‘마술피리’퍼스트 가드 역
▶ 내년 3월‘로미오와 줄리엣’서‘티볼트’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테너 박종현(사진)이 세계적인 오페라단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의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린드만 영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프로그램‘ (Lindemann Young Artist Development Program·LYADP) 성악가로 발탁돼 올 연말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다.
박종현은 오디션을 통해 새 시즌 LYADP 성악가로 발탁돼 오는 9월 개막하는 메트 오페라의 2023~24 시즌 정기 공연에서 두 작품에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할러데이 작품인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퍼스트 가드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 후 내년 3월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 역으로 노래한다.
’LYADP’는 1980년 당시 메트 오페라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제임스 레바인이 재능있는 오페라 예술가들을 지원 및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 발탁된 성악가들에게는 메트 오페라에 데뷔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리톤 네이탄 군과 테너 폴 그로브스 등 세계 정상의 성악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메트 오페라에 데뷔 후 세계적인 오페라 주역 가수로 발돋움했고 한인 성악가로는 메트 오페라 프리마돈나로 활약해온 소프라노 박혜상과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의 메트 오페라 데뷔 가수인 바리톤 서정학 등이 거쳐 갔다.
박종현은 서울 음대와 예일대에서 성악을 전공, 2014년 헤럴드 뮤직 콩쿠르와 2016년 난파 전국 음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프리미에르 오페라 재단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고 ‘마술피리’와 ‘루치아’,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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