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의 카드빚 부담이 전국에서 6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트랜스유니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센서스 등의 자료를 분석해 미국 50개주와 워싱턴DC 등 51곳을 조사했다.
이 결과 워싱턴주 주민들의 중간 카드 빚은 1인당 2,911달러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주민들의 중간연소득이 6만3,384달러인 가운데 카드빚을 갚기 전에 366달러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카드빚을 모두 갚으려면 14개월 8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종합할 경우 워싱턴주 주민들의 카드 빚 부담은 전국 6위로 나타났다.
서북미지역인 알래스카주 주민들의 카드빚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래스카 주민들의 중간 카드 빚은 3,517달러에 달했고, 주민들은 이를 갚기 위해 이자로 54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카드 빚을 모두 갚기 위해서는 17개월 14일이나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서북미인 오리건주도 워싱턴주에 이어 주민들의 카드 빚이 많은 주로 분석됐다.
오리건 주민들의 중간 카드 빚은 1인당 2,615달러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오리건 주민들은 카드 빚에 따른 이자 부담이 1인당 327달러에 달했고 카드 빚을 모두 갚으려면 14개월 5일이 필요했다.
주민들의 카드 빚 부담이 많은 주들을 보면 알래스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워싱턴DC(3,290달러), 콜로라도(3,106달러), 뉴햄프셔(2,793달러), 버몬트(2,515달러) 순으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주민들의 카드 빚 부담이 가장 적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주민들의 중간 카드빚이 2,131달러였으며 이자는 211달러, 카드 상황에 소요되는 기간은 11개월 3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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