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새 학기부터 이전한다.

매주 토요일 주말학교로 운영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그동안 린우드 구 얼더우드중학교를 교사(校舍)로 사용해왔으나 새 학기부터 바슬에 있는 헤리티지 크리스천 아카데미로 옮겨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는 새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될 2023~2024학년도 가을학기 학생 등록도 받는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 9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총 16주로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대상은 PRE-K부터 12학년까지이며, 성인반도 운영된다.

등록은 학교 웹사이트(www.usbks.us)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존 재학생은 7월31일 오전 9시부터 8월 9일 오후 10시까지 등록해야 하며, 신입생은 8월 10일 오전 9시부터 8월 20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한 가정에서 재학생과 신입생을 동시에 등록해야 할 경우에는 신입생도 재학생 등록 기간에 함께 등록하면 된다.

수업료는 한국어반은 학생당 350달러이며, 한 가정에서 두 명 이상이 등록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아 감각놀이반, 유치미술, 초등미술, 종이접기, 동화구연, 태권도, 열린 음악수업(합창), 사물놀이반, 대회준비반 등의 다양한 특별활동반도 운영된다.

아울러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할 교사도 모집하고 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새 캠퍼스 주소: 19527 104th Ave, NE, Bothell, WA 98011
등록과 기타관련 문의는 이메일(seattle@usbks.org)이나 전화(206-795-90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