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후보(앞줄 오른쪽 6번째)와 출정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달 31일 클럽 하우스 3에서 30여 개 한인 동아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주 37지구 상원의원에 출마한 최석호 후보(전 가주하원의원)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석호 후보는 “이제 은퇴해서 쉬려는데 가주 상하의원 총 120명 중 유일한 한인이었던 데이브 민 의원이 연방 의회 진출을 결정해 누군가 한인이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생각에 오랜 숙고 끝에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석호 후보는 또 “데이브 민 의원이 떠나면 이제 의회에서 한인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지게 된다”라며 “누가 되었던 당선 가능성 있는 한인 후보를 후원하려 했는데 기다려도 마땅한 인물이 없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짐을 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는 소속 정당이나 선거구 등 정치적 성격이나 어느 개인의 당락을 떠나 후세들에게 한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하고 최소한 한명의 한인이라고 의회에 꼭 보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자 10명의 이웃 유권자들에게 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권유하고 해당 선거구가 아닌 한인들은 대신 후원금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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