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파트너 없다” 38% 달해 셀폰으로 사회적 교류 영향
미국에서 젊은층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놀러지와 과도한 학업 일정,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린 삶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UCLA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성관계 횟수와 파트너 수가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부터 ‘섹스를 서두르지 않는’ 느린 삶이 성관계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CLA 설문조사에 따르면 18~30세의 과반수(약 52%)가 2021년에 성 파트너가 한 명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성 파트너가 2명 이상이라고 답한 젊은 성인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21년 10%로 감소했다.
1년 간 성 파트너가 없다고 답한 18~30세 젊은 응답자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인 38%에 달했다.
샌디에고 주립대의 심리학 교수이자 저서 ‘세대’의 데이터를 검토한 진 트웬지 박사에 따르면 Z세대 여성 4명 중 1명은 지난 1년 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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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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