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UW) 한국학도서관의 이효경 사서(사진)가 UW 동아시아도서관 임시 관장으로 임명됐다.
UW은 전임인 중국계 쉔 찌지아 관장이 UW도서관 글로벌 디렉터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동아시아도서관 임시 관장으로 이효경 사서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효경 임시 관장은 앞으로 한국학도서관뿐 아니라 동아시아도서관에 있는 중국학과 일본학 도서관 등을 모두 총괄하게 된다.
한국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유학한 이 사서는 UW 한국학도서관 사서로 10년이상 재직해왔으며 미국 대학도서관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2019년에는 UW 최고의 사서로 뽑혀 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학도서관을 관리할 뿐 아니라 시애틀 한인사회가 책을 사랑하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해왔다.
5년이 넘게 단 한차례로 빠지지 않고 매달 ‘북소리(Booksori)’라는 북토크 행사를 개최했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현재도 간헐적으로 북소리가 열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가져 <아를, 16일간의 기억>이란 소설을 포함해 2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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